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촉진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2019년부터 진행된 해당 사업은 역량 부족 또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의 주요 매출 및 판매 수단으로 온라인의 중요성이 더 커지면서 올해 지원규모 또한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1,000개사 대상 75억 원을 지원한 반면 올해는 지원규모를 2만개 사로 늘리고 예산규모도 328억 5,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가와 소상공인을 연결, 상품 진단과 온라인 채널 진출을 지원하고 제품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상품 분야별 전문가 진단․평가팀을 구성하고 소상공인 상품성과 역량을 진단, 맞춤형 지원을 선보인다. 1만 4,500개사 대상 온라인 채널 입점 지원 ▲소상공인 전담셀러 매칭과 제품 판매 홍보 대행 ▲ 소비자 반응 조사(400개사) ▲ 민간 온라인 전담기관을 통한 교육․상담 지원(5천명)도 이뤄질 계획이다.
또 ‘가치삽시다’ 동영상, O2O 플랫폼 등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하고 소상공인 활로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중기부는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한 연 3천개사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가치삽시다TV 유튜브 채널 운영▲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가치삽시다 O2O마켓’을 운영한다.
아울러 국민 MD제를 도입해 국민들이 숨겨진 가치 있는 제품을 발굴하면 ‘가치삽시다’ 플랫폼․TV․마트를 통해 홍보와 판매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민간쇼핑몰, 1인 크리에이터 등 온라인 주체 간 연결자 역할에 집중해 소상공인이 온라인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 유통지원 전문 포털 사이트인 아임스타즈에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자세한 절차는 중소기업유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