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코퍼레이션이 6일 개발한 자체 커머스 플랫폼 제제(zeze) 누적회원수가 베타 서비스 진행 한 달 만에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제는 모이면 싸진다는 서비스 가치를 지향하며 그룹구매, 라이브 소통, 참여 프로모션 등 다양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반영한 커머스 플랫폼이다. 블랭크의 자체 커머스 플랫폼 실험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베타 서비스에 돌입했다.
입점 브랜드사는 위닉스, 파세코, 어헤즈, 블랙모어스 등 리빙, 뷰티, 생활가전 분야 총 131곳이다. 플랫폼 누적 회원 수는 2만 명 이상이며 활동 사용자는 대학생, 회사원 등 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비즈니스 모델은 고객이 지인과 함께 입점 제품 구매 시 평균 40% 이상의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소비자는 제제 플랫폼 내 다양한 입점 브랜드 제품을 탐방하고 구매를 원할 시 그룹구매 캠페인을 오픈한 후 생성된 아웃링크 및 카카오톡 등 메신저와 SNS를 활용해 공동구매자를 모집할 수 있다.
입점 브랜드사는 자사의 제품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으며, 고객은 제품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구매비용 절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점 브랜드사와 협업해 이색 프로모션도 상시 운영한다. 50명이 함께 구매 시 990원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990원 딜과 다수 인원 참여 시 무료 구매가 가능한 제로모임이 대표적이다.
주간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소비자 직접소통도 진행한다. 매주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제제라이브를 통해 홈쇼핑 방식의 제품 판매 및 주문번호 실시간 추첨을 통해 상금을 제공하는 제제로또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그룹구매 참여도가 가장 높았던 고객을 선정해 리워드를 제공하는 공구왕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연내 제제 플랫폼 내 브랜드 입점을 확장해 제품을 다각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에 투자하며 고객 유입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지혜 블랭크코퍼레이션 프로는 “커머스 자체도 고객 참여요소와 재미요소를 반영하면 하나의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이색적인 그룹구매 방식을 지속 창출하고 참여 기반의 게이미피케이션을 추구하며 입점 브랜드사와 일반 소비자, 공동구매에 특화된 고객에게 재미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블랭크코퍼레이션은 다양한 장르의 커머스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 실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커머스형 인플루언서와 입점 브랜드사를 매칭해 세포마켓(공동구매) 창출을 돕는 ‘레이블 스토어’와 저칼로리의 맛있는 식음료 제품을 모아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딜로마켓’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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