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전문 MCN 아도바(adoba)가 국내 1세대 온라인 VR/AR 콘텐츠 제작사 더베레스트를 인수 합병하고 권기호 대표를 아도바 콘텐츠 사업부 PM으로 영입했다.
유튜브 채널(VATCS) 1억 뷰를 돌파한 더베레스트는 모두 2D 영상을 제작할 때 360도 VR(가상현실) 영상을 선보였다. 권기호 PM은 더베레스트 시절, KT, 현대자동차, CJ 오쇼핑 등 국내 다양한 대기업의 영상을 제작한 바 있으며 JTBC 등 미디어 사와 함께 콘텐츠를 제작한 경험이 있다.
이후 글로벌 VR/AR 시장 진출을 고민하던 중 아도바 안준한 대표이사와 연이 닿아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에 300여 개의 콘텐츠를 독점 공급하며 중국 시장의 가능성을 경험했다. 권기호 PM은 “VR/AR 콘텐츠를 만들던 경험과 노하우가 아도바의 사업 확장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안준한 대표는 “VR/AR은 체험과 몰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패러다임이다. 현재의 1인 미디어 산업도 가까운 미래에 VR/AR 플랫폼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할 것”이라며 “관련 기술 및 역량을 확보하고 강화하는데 더 많은 힘을 쏟을 생각이다. 인재 영입은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라고 밝혔다.
아도바의 인수 합병과 인재 영입은 공격적인 사업 확장과 각 사업군의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아도바는 한중 전문 MCN을 시작으로 국내 업체의 중국 진출을 돕는 중국 전문 e커머스를 런칭했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판단되는 VR/AR 사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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