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가 핵심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전환, 데이터 중심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린카는 유연성, 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를 도입해 방대한 양의 이동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빠르게 분석·처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를 통해 수집된 유형별 이동 데이터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전국 차고지 별 수요 등에 따라 탄력적인 가격 정책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운영도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이동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게 그린카 측 설명이다.
플랫폼은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원화한다. 고객 데이터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확장성과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김상원 그린카 대표는 “그린카는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제공하고자 핵심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게 됐다”며 “차량 운행에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비롯해 고객들이 차를 이용하는 패턴과 방식 등을 분석해 이동의 가치를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데이터 중심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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