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원컴퍼니, 120억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시네마틱 게임 전문 차세대 컨텐츠 회사 테이크원컴퍼니가 사모펀드 에스지프라이빗애쿼티(SG PE) 등으로부터 약12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테이크원컴퍼니가 유치한 누적 투자금액은 총 200억원에 달한다.

2016년 설립된 테이크원컴퍼니는 영상 스토리텔링과 게임을 결합한 시네마틱 게임 장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초기작인 ‘도시를 품다’를 비롯해 ‘연애가 필요해’ 등의 시네마틱 게임을 꾸준히 출시해 왔다. 또 게임 뿐만 아니라 드라마, 웹툰 등 오리지널 IP를 제작하는 차세대 융합 콘텐츠 제작사로 내부에 드라마·웹툰 제작 전문가로 이루어진 콘텐츠사업본부를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시네마틱게임 ‘BTS월드’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BTS월드’ 후속작으로 현재 해외 최정상급 아이돌을 소재로 한 인터렉티브 콘텐츠 기반의 육성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2020년에는 시네마틱 게임 이외에도 드라마 ‘LUCA’ 제작을 시작으로 다수의 게임, 드라마, 웹툰도 출시 예정이다.

정민채 테이크원컴퍼니 대표는 “이번 시리즈C 투자 유치를 통해 테이크원컴퍼니가 꾸준히 추진해온 시네마틱 게임 장르를 발전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의 오리지널 IP 기획,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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