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치료제 전문 개발사 에스알파 테라퓨틱스가 신약연구개발사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스알파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의과학적인 근거를 중심으로 치료제로 적용될 알고리즘 개발과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연구 및 기술개발팀을 확보할 예정이다.
에스알파 측은 “디지털치료제는 소프트웨어 형태 치료제로 현재 당뇨관리 혹은 정신질환계로 한정돼 개발되고 있다”며“향후 암과 같은 중증질환에 항암제와 함께 병용처방 등 개발영역 확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용주 레고켐 대표는 “글로벌제약사는 이미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이 결합된 디지털치료제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추후 레고켐의 전문분야인 ADC항암치료제와 병용투여 등 다양한형태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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