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기업에 광고 1억 원어치를 무상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팀블라인드의 문성욱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재직 중인 기업의 위기를 걱정하는 직장인들의 목소리가 업계와 회사를 가리지 않고 높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기업에 작은 힘이나마 될 수 있길 바라며 5월분 광고 영역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그 취지를 전했다. 2020년 4월 기준 블라인드 앱 가입자 수는 300만 명으로 누적 접속을 제외한 월 순수 사용자 수(MAU)는 100만 명 이상이다.
이번 지원은 블라인드에 가입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재직하는 기업을 위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16일(목)부터 26일(일)까지로, 블라인드 앱과 웹사이트에서 댓글로 신청할 수 있다. 유저들의 공감을 가장 많이 받은 재직자 회사 16곳의 광고가 5월 중 블라인드 앱에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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