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 VR·AR 오디션서 32개팀 발굴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020 경기 VR·AR 오디션(이하 오디션)을 8일부터 사흘간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 VR·AR 테스트베드에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유망 VR·AR 기업을 선발·지원하는 본 오디션은 올해 아이디어 기획, 상용화, 공공매칭 3개 부문에서 총 32개 기업을 선발했다. 이 중 아이디어, 상용화 두 부문은 경기도 VR·AR 스타트업 육성사업 NRP기업선발로 진행됐다.

심사기준은 ▲사업성(상용화, 시장성 등) ▲기술성(기술의 독창성 등) ▲수행능력(사업역량 등)으로, 각 분야별 성장단계 및 사업목표(상용/공공)에 따라 평가했다.

NRP 5기로 선정된 아이디어 기획 단계 11팀에게는 각 3,000만원, 상용화 16팀에게는 각 7,000만원을 지원한다. NRP 선정 기업 총 27개 팀은 자금지원은 물론, 6개월간 NRP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공공매칭 부문은 VR·AR 콘텐츠와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처와 공급처를 연결하며, 수요처 예산에 더해 경기도 지원금을 추가 매칭하는 사업이다. 5개 기업에 총 5억 원을 지원한다

심사위원 및 멘토링은 국내외 VR·AR 기업,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등 60개사가 참여하는 경기도 VR·AR 민·관 파트너십인 NRP 얼라이언스가 참여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역대 가장 많은 기업이 지원신청을 한 경기 VR·AR 오디션에는 교육,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VR/AR 기업들이 폭넓게 선발됐다”면서 “글로벌 VR·AR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경기도 대표 VR·AR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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