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바이오가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하임바이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사 아이원바이오와 미국을 비롯해 유럽 6개국에 대한 진단키트(iLAMP Novel-CoV19 Detection Kit) 해외 수출 판권 계약을 맺었다. 김홍렬 하임바이오 대표는 “내성 있는 암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던 중 암 진단키트 개발 필요성을 느껴 오래 전부터 암 진단키트 사업을 추진 중이었다”며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어 최우선적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을 먼저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해외 판권을 획득한 진단키트는 국방부 소속 국군의무사령부 산하 국군의학연구소가 개발해 최근 코로나 K-진단키트 특허 1호를 받은 제품. 6시간 가량 걸리던 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을 20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현재 수출 허가를 받고 미국 FDA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회사 측은 또 의료기기 판매를 위한 유럽 CE-IVD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진단키트 공급이 시급한 해외 국가에 바로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임바이오는 현재 세브란스병원 내원 고형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암세포만 굶겨 죽이는 4세대 대사항암제 후보 물질인 스타베닙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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