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강원혁신센터)가 주신글로벌테크와 3천만 원 규모 시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주신테크는 폐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생산용 사출성형 장치 개발사다. 2019 강원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보육 기업으로 선발돼 강원혁신센터에 입주했다. 이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성장시켜오고 있다.
주력제품은 수분과 가스등으로 인한 제품 불량을 감소시키고 폐플라스틱원료의 활용을 높이는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보조 장치 에어부스터시스템(ABS)과 이를 고도화한 N2S모델이다.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인도 등 현지 에이전트를 통한 해외시장에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드투자로 투자금의 2.5배까지 매칭하여 투자하는 엔젤투자매칭펀드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주신글로벌테크는 총 1억 원 이상 투자금을 유치할 예정이다. 강원혁신센터는 이번 투자와 함께 자체 창업성장지원프로그램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부의 프리팁스 연계 등 지속적으로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30년 이상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분야에 몸담아온 장길남 주신글로벌테크 대표는 소셜 임팩트 비즈니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바라임팩트, 파란공장 등 사회적 기업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협업을 진행해 왔다. 최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종호 강원혁신센터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성장 가능성 있는 초기 창업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 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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