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강원혁신센터)가 라온서피리조트(이하 라온)에 3천만 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온은 40년간 출입이 통제됐던 강원도 양양 하조대 근처 군사제한구역을 서핑전용 해변 ‘서피비치’로 탈바꿈시키며 지역 서핑문화를 이끌어오고 있다. 강원혁신센터는 창업 초기부터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왔다. 라온은 창업 5년 만에 연 7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지역 대표 앵커 스토어로 자리매김했다.
라온은 ‘서피비치’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피비치의 사업 노하우와 오프라인 공간 공유를 통해 스타트업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홍보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미새 프로젝트’를 올해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혁신센터는 자체 육성프로그램 및 중소벤처기업부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종호 강원혁신센터장은 “다양한 재원이 로컬크리에이터들에게 잘 연결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로컬 브랜드로 만들어나갈 수 있고 전문 벤처캐피털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의 우수 기업을 발굴하여 레퍼런스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강원혁신센터는 하반기에도 직접투자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투자기업에 대해서 센터의 창업성장지원프로그램과 함께 한국벤처투자의 ‘엔젤투자매칭펀드’ 와 중소벤처기업부의 프리팁스 등을 통해 후속 지원 또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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