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현장 인력 중개 서비스 ‘일가자’를 운영하는 잡앤파트너가 패스파인더에이치와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잡앤파트너가 운영하는 일가자 서비스는 2019년 8월 1일 서비스 오픈 후 11개월 동안 8,000명의 일용근로자가 가입하고 총 2만5,000건의 성공적 현장 인력 중개 실적을 달성했다. 일가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인력 중개 수요 증가에 따라 매달 15%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일가자가 비대면 인력 중개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투자 금액은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철수 패스파인더에이치 팀장은 “새벽 인력 시장의 일자리 정보 비대칭, 중개 과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임금 체불과 같은 불법 요소를 완벽히 시스템으로 혁신하고 새벽에 모이지 않고 위치 기반으로 집에서 현장으로 바로 출퇴근해 일용직 근로자의 체력과 생활 복지를 배려하는 새로운 인력 중개 방식에 강한 매력을 가져 투자하게 됐다”며 “사업 초기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구인처 및 구직자 유저 수, 중개 건수, 거래액 모두 꾸준히 늘어나 미래가 기대되는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박종일 잡앤파트너 대표는 “지난 80년 동안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일용근로자 중개 방식을 근본부터 고민하고 혁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신뢰할 수 있는 비대면 현장 인력 중개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금은 중개 시스템 고도화 및 일가자 서비스 전국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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