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직접 투자 벤처투자사 커스텀브릿지가 복수 엔젤 투자자로부터 20억 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월 창업과 동시에 10억 원 시드 투자를 유치한 이래 누적 투자금은 30억 원이다.
커스텀브릿지는 소규모 직접 투자 벤처투자사를 표방하며 지난 2월 창업했다. 재직 중인 직원 전원이 사업개발자로 회사 내부에서 사업을 개발한다. 실제 서비스가 출시되면 3억 원 자본금으로 100% 자회사로 분사해 운영하게 되며, 발의자는 대표이사가 된다. 모든 직원에게 자사주 10,000주를 무상으로 증여해 회사의 성장이 곧 개인의 보상으로 돌아가도록 설계했다.
8월 중 출시를 앞둔 첫 번째 사업인 ‘HR Connector’는 정보의 비대칭 상황에 놓여있는 채용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업 간 HR Data 교류를 통해 인사관리에 관한 기업의 고민, 그리고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시키는 서비스다.
투자자 측은 “커스텀브릿지의 성장성 높은 사업 형태,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업간 인사 정보 교류 플랫폼인 ‘HR Connector’를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손원규 커스텀브릿지 대표는 “커스텀브릿지와 ‘HR Connector’의 잠재력 만으로 투자를 유치해 매우 고무적이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세상에 숨겨진 다양한 아이디어의 실체화를 통해 고객들의 불편한 점을 해소해 나가는 데에 힘을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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