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VR 기반의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토포로그가 서울시와 함께 서울 백제 역사 유적 지구의 3D 지형 모형을 제작하고 V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토포로그가 제작한 서울 백제 역사 유적 지구 3D 지형 모형은 풍납동 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방이동 고분군의 유적 발굴 현장을 360도 파노라마로 촬영한 한성백제박물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한 것으로 이와 연결한 VR 콘텐츠도 함께 제작되었다.
이 3D 지형 모형을 이용하면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통해 서울 백제 역사 유적 지구의 지형학적 특성을 파악하고 VR 가상체험으로 상세 유적 정보를 탐험할 수 있다.
이번 서울 백제역사유적지구 3D 모형 제작은 서울시가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 구역에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확장 등재를 추진하며 이를 위한 홍보 및 교육 콘텐츠 제작의 일환으로 준비되었다.
서울시는 시민 강좌 교육 프로그램 등에서 이 서울 백제역사유적지구 3D 지형 모형을 학습 도구로 쓰고, 대외 홍보용 콘텐츠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토포로그 윤종선 대표는 “국내를 포함해 세계 주요 문화 유산을 VR 콘텐츠로 만들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한다”며,“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에듀테크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토포로그는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AR/V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시각의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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