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코로나19, 진정한 평생교육 시대를 열다”의 주제로 교육 2번째 세션의 토론이 이어졌다. 여성 교육 커뮤니티 스타트업의 이나리 대표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교육 스타트업의 각계 대표들이 함께했다.
이나리 대표는 ”코로나 이슈가 대단하다. 코로나19가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조영탁 대표님께 여쭤보겠습니다“라며 본격 진행으로 조영탁 대표에게 마이크를 돌렸다.
조영탁 대표는 ”코로나19로 저희 회사는 기회가 됐다. 그러나 이에 장기적으로 꾸준히 봐야 한다는 것, 그리고 멀리 보고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라고 말하며 이어 클라이언트들의 변화 요구도 많아졌다 일컬었다.
이윤수 대표도 ”대부분의 온라인 교육 업체들이 맞춤형 교육을 게시하고 있는 상황이고 단계별 전환도 빠르게 이뤄졌다. 코드잇만 해도 2017년 성장 이후 유저와 매출이 3배씩 성장해 오던 것이 올해는 4-5배 정도의 성장률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강민 대표는 ”저희는 성장세는 그대로 유지가 됐는데 그 안에서의 변화가 컸다. 고객들이 시장에 원하는 것에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 시장이 예전에 비해 더욱 먼저 앞서나가고 있다. 고객들이 변화에 수긍하기 시작하며 교육이 더욱 산업이 발전할 수 있던 것. 미리 준비돼 있어야 하는구나를 다시 느낌. 어떤 방식으로던 이제 이 흐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구나 인지하게 됐다“라며 성장세의 질적인 부분으로의 변화를 설명했다.
김미희 대표는 어학 중심이다 보니 여행이 줄어 코로나19 초반기에는 잠시 수요가 줄었던 때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어 성장률 부분과 영향이 있어 긴급하게 초중고를 위한 영어회화 플랫폼을 만들기 시작했고 B2B 분야에 수혜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나리 대표 역시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라고 쓰기도 죄송하지만 비즈니스이다 보니 기회가 됐다. 저희 회사도 100% 오프라인이였는데 현재 는 80%가 온라인으로 옮겨갔다“라며 동의했다.
그리고 교육 업계의 스타트업 종사자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평생 배움‘의 과제. 앞으로의 사람들은 어떻게 개발하고 살아갈지 다소 철학적이고 광범위한 질문이 주어졌다.
이강인 대표는 “포인트가 많아서 뭘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미소 지었고 이어“다만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학교에 들어갔다는 것 만이 아니라 뭘 갖고 졸업했는지와 같은 부분 말이다. 그걸로 스스로 가치를 일깨워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윤수 대표와 김미희 대표, 조영탁 대표 역시 “더 이상은 ai와 데이터를 도구 삼아. 사람들이 그를 이해하고. 계속 학습해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더 이상 평생 교육은 학습을 넘어 취미나 자기계발의 열망을 푸는 관점으로도 도래했다. 100세까지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라며 배움의 가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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