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기가 여행 템플릿으로 ‘여행이 쉬워진다, 모먼트스튜디오’

‘에디터가 가고 싶어서 짠 국내 여행 일정’, ‘여행 작가가 소개하는 세계 여행기’ 이와 같은 제목들에 눈길이 이유. 믿고 따라갈 수 있는 여행루트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출발하지 않을까. 이처럼 여행 일정을 설계하는 것은 매우 설레고 신나는 일임과 동시에 그 여간 번거롭고 귀찮은 작업들의 연속임이 분명하다. 나의 여행 스타일과 동선, 예산 등을 확인해야 하는 과정들이 여행을 나서기도 전에 진을 빼놓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런 서비스가 생겨난걸까. 이제 그런 번거롭고 귀찮은 작업시간을 줄여줄 여행 일정 설계 서비스가 있다. 모먼트스튜디오의 [여행모먼트 (https://www.moment-you.com)] 서비스를 소개한다.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 무엇을 하느냐, 누구와 함께 하는가에 따라 여러가지의 기억을 담을 수 있습니다. 그 순간들이 누군가에게는 ‘역사‘이며, 누군가에는 다음을 기약하며 삶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 여행의 역사에 대한 가치에 주목했고, 여행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더 큰 가치로 발전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는 여행 전 준비과정에서 부터의 역사를 누군가에는 여행 후 여행을 하는 과정의 역사를 더욱 가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여행의 중심이 더 이상 여행 판매자가 아닌 여행을 하는 사람들을 통해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 그 여행이 오랫동안 여행자들에게 남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 모먼트 스튜디오의 지향점입니다.

모먼트스튜디오는 창업 맴버들의 여행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에 의해 설립되었다. 신성철 대표는 MS, Adobe, NetApp, IBM, RedHat과 같은 글로벌 IT밴더와 해외학회나 기업 여행인MICE의 경험과 ‘여행 액티비티 어플’ 여기어때 개발자 출신 서보람CTO의 경험을 통해 현재 여행모먼트의 기반이 되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신성철 대표는 여행모먼트를 여행의 시작인 여행 일정을 설계하는 사용자의 편의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고 설명한다. 초기 단순 전세계 여행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지 랜드사들이 직접 여행 상품을 등록하는 형태의 여행 플랫폼을 고려했으나, 유저 편의성과 함께 유저 친화적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현재의 여행모먼트를 만들었다.

여행모먼트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무엇보다 ‘여행일정의 템플릿화’에서 그 차별점을 두고 있다.

“저희 서비스의 특징은 여행자들이 작성한 여행기가 템플릿화 되어 나만의 여행 일정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여행 전 다른이들이 작성한 여행 일정으로 간편하게 일정을 설계하고 여행 중 설계된 여행에 기록하며, 여행 후 나의 여행의 경험을 공유하여 다른 이들이 또 템플릿 처럼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울러 신성철 대표는 “어지럽고 스프레드시트 처럼 보여주는 화면 대신 카드보드 형태의 생산성 향상 툴인 칸반보드를 이용하여 시각화된 디스플레이를 제공하여 일정을 구성한다는 것도 차별점입니다. 서비스 안에서 활동하며 뱃지를 얻는 뱃지시스템과 기록된 장소들을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히트맵,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종합하여 리워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저들이 더욱 사용하고 싶은 서비스로 거듭나는 측면이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500일 간 세계 일주를 한 경험을 가진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여행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여행 일정 설계 서비스 여행모먼트. 방대한 양의 여행 일정을 수집하는 데에서 생기는 어려움이나 과거와 현재의 정보가 다른 것이 많아 하나하나 검수해야 하는 과정들을 사용자와 여행에 대한 진심으로 해결해냈다는 신 대표와 팀원들은 ‘여행자들의 재미있는 놀이터와 같은 플랫폼이 되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전하고 있다.

여행모먼트가 여행을 사랑하고 계획하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 놀이터 같은 서비스로 자리잡는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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