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트렌드를 확인하고 쇼핑까지 가능한 패션스타일 모음 서비스 ‘온더룩‘ (대표 이대범)이 패스트벤처스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성공리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온더룩은 스타트업 CTO, 네이버 서비스 개발 등의 기술적 경험을 쌓은 이대범 대표와 패션매거진 및 미국 패션 시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멤버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그 외 인력들도 삼성, 배민, SK 출신의 개발/디자이너 등의 IT 출신과 미디어, 브랜드 출신으로 구성되어 뉴미디어 콘텐츠 및 SNS의 활성화로 빠른 변화를 겪고 있는 패션 업계의 동향을 포착하여 이를 데이터로 풀어 낼 수 있는 강점을 가졌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대범 대표는 대기업과 셀럽 및 인플루언서, 오프라인으로 많이 치우쳐져 있던 과거 패션 시장이, ‘중소 브랜드’와 ‘개인’, ‘온라인’으로 전향되고 있어 IT기술과 함께 결합되면 산업이 한층 더 성숙할 수 있다고 보고 온더룩을 창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온더룩의 ‘패션 크리에이터’는 본인의 옷차림을 공유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영감을 주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으며, 소개되는 패션 아이템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와 상품을 노출하여 매출과 홍보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사용자 역시 플랫폼 한 곳에서 최신 패션 트렌드 파악부터 구매까지 쉽게 해결 가능하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패스트벤처스 측은 “패션 온라인 시장은 인터넷 시대가 도래한 후 가장 빠르고 큰 폭으로 성장한 시장이었다. 언택트 시대에 사용자들은 최신 패션 트렌드를 경험 및 구매까지 할 수 있고, 브랜드들은 자사의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온더룩이 지향하는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온더룩 이대범 대표는 “이번 시드투자를 통해 마케팅, 세일즈 전문 인력을 더욱 탄탄히 보강하여, 이들과 함께 데이터와 실험의 문화를 온더룩에 장착시켜 우리 서비스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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