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비트’ 좋다!”
‘비트 음원’은 특정 리듬이 반복되는 비트(Beat)를 하나의 곡 형태로 구성하여 3분에서 5분 분량으로 제작된 ‘디지털 음원 초기 창작’ 버전을 뜻한다. 즉 음악의 가장 초기 버전을 의미한다. 근래에는 이 비트와 비트를 만드는 작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비트메이커’라는 직업이 하나의 공식적인 직업군으로 분류되고 있기도 하다.
YG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iHQ 등을 거쳐온 대표이사를 비롯해 현업 트랙메이커 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중인 제작PD, 빗썸출신의 CTO가 함께 하고 있는 스타트업 ‘덤덤’은 “우리 플랫폼에서 거래된 비트로 제작되어 정식 출시된 음원이 빌보드에 차트 인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며 글로벌 비트 음원 유통 플랫폼 ‘비트썸원’을 소개했다.
여러 메이저 엔터테인먼트의 사업팀에서 근무하면서 수많은 프로젝트의 사업성 검토와 브랜드마케팅을 진행했고,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경험을 했다는 덤덤의 김용환 대표.
“우리나라 음악 제작 및 거래 시장에는 그 특유의 불편함과 불합리적인 요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그 동안 현업에 종사하는 다양한 분들과의 협업이나 대화를 통해 알게 되었고, 문제점이 해결되면 우리나라의 음악 제작 및 거래 시장이 더 건강하게 클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 들었습니다. 더욱이 K-pop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국내 음악산업의 해외 수출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K-pop 스타일의 비트 뮤직에 대한 해외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성에 대한 가능성을 크게 보았습니다”라는 말로 김 대표는 비트썸원에 대한 가치관과 가능성, 확신을 드러냈다.
해외에는 이미 이미 ‘BEATSTARS’나 ‘beatport’ 등 유명한 비트 음원 유통 플랫폼들이 자리잡고 있다. BTS의 랩몬스터와도 리믹스 작업을 한, ‘Lil Nas X’의 ‘Old Town Road’는 이 BEATSTARS에서 구매된 비트로 만들어진 곡으로 빌보드 Hot100에서 무려 19주 동안 연속 1위를 한 바 있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비트의 구매와 판매가 가능한 국내 플랫폼 비트썸원 역시 ‘음악일’을 하는 수많은 청춘들에게 희망을 주는 장이다.
김용환 대표는 해외 유명 플랫폼들과 경쟁하고, 국내에서 선두적인 비트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차별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실제 현업에서 바로 음반 제작이 가능한 수준의 프로, 준프로급 비트 퀄리티로 차별화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날 전세계에서 관심이 높은 K-pop 스타일 비트 음원을 많이 다루고 있는 것이 큰 차별점입니다. 비트썸원 홈페이지(https://beatsomeone.com/)에서는 K-pop이라는 장르 카테고리를 별도로 두어 K-pop 스타일의 비트를 쉽게 찾아보고 듣고 판매 및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증서 발급으로 자체적인 저작권 보호 및 투명한 정산 시스템을 마련한 점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빌보트 차트 인 목표와 함께 국내 및 글로벌 창작자와 뮤지션, 아티스트가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송캠프를 구축하고자 하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는 덤덤의 비트썸원. 이제 K-pop을 넘어 K-beat가 전세계를 감동시킬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는 생각과 함께 비트썸원의 미션이 모두 이루어지는 날을 응원해본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