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의 BTC 마켓에 국내 최초 예술 관련 블록체인 암호화폐인 피카아트머니(PICA)가 2021년 1월 18일 상장되었다고 밝혔다.
피카아트머니는 미술품 유통 및 저작권 관리, 작가 발굴, 국내 미술품의 해외 진출, 등에 활용되기 위해 발행된 토큰으로,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통한 암호화폐이다.
피카아트머니 운영사인 피카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미술품 시장 속에 발생하는 미술품 복제, 사기 문제 등 불투명한 유통과정으로 인해 시장의 신뢰도가 하락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미술품 유통 이력 관리 및 위변조 방지, 미술품 공동 매매, 미술품 거래 및 경매 입찰, 온오프라인 전시회, 기부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술품 작가나 소유자는 피카의 플랫폼에 미술품을 등록하고, 투자자는 PICA 토큰을 사용하여 미술품 구매에 참여해 미술품의 일정 부분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게 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거래소인 업비트에 상장됨으로써 그 활용 범위가 더욱 커지게 되었고, 글로벌 거래소인 만큼 국내 미술 시장이 블록체인 기술과 만나 해외 미술 시장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였다고도 볼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업비트 상장으로 피카(PICA)는 업비트와 코인원 2개의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해졌다.
피카프로젝트의 경우 실물경제 생태계가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2월 청담동 대규모 피카아트스페이스 개관, 기획 전시 추진 등의 좋은 소식들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단순한 가상자산 거래에 그치지 않고 피카아트머니(PICA)를 실제 문화생활에 결제 활용하면서 가상 자산의 사용 경험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피카아트머니 측은 추가적으로 대형 거래소 2곳 정도를 협의 중이며 추가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카아트머니 관계자는 “기존 미술시장의 기술적 수준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IT 기술이 접목된 형태로 진화를 거듭해야만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하였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존 갤러리, 경매, 등의 미술 유통 구조 개선이 시급한 지금 미래 기술인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접목 함으로서 대중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신뢰를 기반할 수 있으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미술 시장 론칭이 가능한 기반 마련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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