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비대면 서비스를 직접 체험·평가하고 소비자 보고서(컨슈머 리포트)를 작성하는 국민 모니터링단을 오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1일 기준 케이(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361개 비대면 서비스 공급기업이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6개 분야에 1476개의 서비스 상품을 등록 및 제공하고 있다. 추가 선정된 281개 공급기업이 2월 초까지 서비스 상품 등록을 완료하면 전체 상품 수는 확대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했거나 이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임직원, 해당 서비스 분야 전문가와 전공 대학생·대학원생 등을 공개 모집해 국민 모니터링단을 100명 내외의 규모로 구성할 계획이다.
모니터링단은 자신의 관심도와 전문성을 고려해 체험ㆍ평가를 희망하는 서비스 상품을 선택하고 해당 서비스 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서비스의 특장점, 만족도, 가격 적정성, 불편사항 등을 소비자 보고서에 수록하게 된다.
전담기관(창업진흥원)은 체험 평가가 편중되지 않도록 1개 서비스 상품에 중소기업인, 전문가, 전공 대학(원)생 등 4명 내외로 다양하게 구성한다. 보고서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공급기업과 협력사 등 공급기업 관계자는 모니터링단 신청자격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발간된 소비자 보고서는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우수 서비스 사례에 대해서는 사후 홍보를 진행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개선해야 될 사항이나 사업목적에 맞지 않은 서비스 내용에 대해서는 전담기관의 추가 확인을 통해 공급기업이 자체 시정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국민 모니터링단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신청과 접수방법은 ‘케이(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김주화 비대면경제과장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작년 3차 추경으로 신설된 대규모 사업임에도 10만 여개사가 신청하는 등 많은 중소기업이 관심을 보였다“며 ”2년차 사업부터는 사업 성과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며 국민 모니터링단이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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