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향성 스피커 개발기업 캐치플로우 주식회사(대표 김태영)가 투자전문 엑셀러레이터 CNT테크(대표 전화성, 씨엔티테크)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과도한 실외 스피커 사용으로 인해 소음공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소음이 무분별하게 확산되어 민원 및 프라이버시 침해, 난청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러한 소음을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소음을 발생하는 근본적인 문제의 사전 예방과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캐치플로우 김태영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던 중 C랩(Creative Lab)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창업하여 초지향성 스피커 ‘S-Ray’를 출시했다.
지향성 스피커는 주변에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지향각에 있는 특정 사람들에게만 소리를 전달하는 솔루션으로 이전에도 많은 기업들이 개발을 진행하였지만, 음량 품질 저하 없이 제품을 소형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반해 캐치플로우는 기존 지향성 스피커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면서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캐치플로우 초지향성 스피커는 일체형, 모듈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 소비자 뿐만 아니라 사이니지 및 키오스크에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하여 범용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이 운영하는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제품을 고도화시키고 있다.
김 대표는 “캐치플로우는 작아진 지향성 스피커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게 개발하고 있으며, 여러 분야의 NEEDS에 맞는 소음 저감 솔루션 제품을 제공하여 사운드스케이프 디자인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투자자 CNT테크(씨엔티테크)는 지난해 1년간 78건의 투자를 집행하며 국내 액셀러레이터 연간 최다 투자기록을 달성하였고, 성과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지난해 12월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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