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와이낫미디어가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키이스트, ▲F&F파트너스, ▲컴투스를 비롯해 글로벌 이동통신기업과 같은 전략적 사업자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사측은 금번 투자를 통해 제작, 커머스, 게임, 글로벌 플랫폼 등 각 사업영역에서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하여 투자 이후 와이낫미디어의 전방위적 사업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연예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키이스트와는 롱폼-미드폼-숏폼 전 유형의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의류 브랜드 MLB, 디스커버리를 제조, 유통하는 패션전문회사 F&F파트너스와는 광고 및 커머스 사업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와는 IP 다각화를 도모하는 한편, 다수의 글로벌 OTT 플랫폼을 보유한 글로벌 이동통신기업의 투자로 글로벌 롱테일 비즈니스 모델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무적투자자로는 기존 주주인 KTB네트워크, SL인베스트먼트과 함께 신규로 미래에셋벤처투자, 한컴인베스트먼트, 유안타증권, 캐피탈원도 투자를 확정지었다. 이번 브릿지라운드 투자자들에게는 유상증자를 통해 상환전환우선주가 배정된다.
와이낫미디어는 지적재산권(IP) 투자 및 글로벌 롱테일 비즈니스 확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자사의 강점인 MZ세대 뉴미디어 기반의 숏폼 영향력 확장과 OTT 플랫폼향 프리미엄 롱폼 콘텐츠까지 콘텐츠 스펙트럼을 넓힐 포부다. 동시에 광고 및 커머스 사업 확충과 글로벌 플랫폼과 전략적 제휴로 글로벌 종합 콘텐츠 회사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이낫미디어의 이민석 대표는 “금번 투자로 IP 기획 개발부터 유통, 광고, 커머스, 부가사업 창출 등 IP 사업의 글로벌 롱테일 파이프라인 구축이 가시화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낫미디어는 2016년 방송PD출신의 현 이민석 대표가 카이스트 출신의 인재들과 설립한 영상 콘텐츠 제작사로 ‘새로운 세대를 위한 콘텐츠 프랜차이즈’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TV 내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다양한 채널을 운영 중이다. 대표작으로 웹드라마 최초로 1억뷰를 넘긴 ‘전지적 짝사랑 시점’과 ‘일진에게 찍혔을 때’를 비롯해 ‘7일만 로맨스’, ‘리얼:타임:러브’, ‘오피스워치’, ’#좋맛탱’, ’리얼하이로맨스’ 등과 MBC와 공동제작 방영한 ‘연애미수’, 넷플릭스와 카카오TV에 동시 방영한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등 총 1,260개 이상의 누적콘텐츠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누적 조회수는 약 14억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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