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의 자회사 VCNC(대표 박재욱)의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 ‘타다 대리’가 지난 13일 무인 주문 플랫폼 티오더(대표 권성택)와 ‘기술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무인 주문 플랫폼 티오더는 각 스마트기기를 통합 연동해 완전 무인 주문 시스템을 구축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러 스마트기기들을 하나로 통합 컨트롤 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2019년 출시 이후 누적주문건수 2천만건, 누적 가입 회원수 25만명을 확보했다.
양사는 우선 티오더 플랫폼을 통해 타다 대리를 소개하고 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타다는 오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티오더 제휴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타다 대리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 하단 ‘타다 대리’ 메뉴에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할인 코드를 전송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양사는 기술 협업을 통해 태블릿 메뉴판에서 타다 대리를 호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연계를 추진한다. 추후 티오더의 태블릿 메뉴판에서 음식을 주문하듯이 목적지와 출발지를 설정하고 타다 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정웅 VCNC CBO(비즈니스본부장)는 “오프라인 업장들과의 접점이 중요한 대리운전 중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적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보유한 티오더와 협력하게 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타다 대리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리운전 서비스 이용자들에 대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양사의 비대면 주문 시스템과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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