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매스프레소는 베트남 법인인 콴다 베트남이 베트남 소수 민족인 므엉족 공동체를 지원하는 ‘스프링 기프트 프롬 웜 선샤인 2020’ (Spring Gift from Warm Sunshine 2020) 교육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행사는 하노이 국립경제대학 (National Economics University) 마케팅 동아리와 협업해 진행한 행사다.
콴다 베트남이 지원을 진행한 지역은 베트남 소수 민족인 므엉족이 거주하는 응오루옹 (Ngo Luong) 공동체로, 하노이에서 대략 150킬로미터 떨어진 호아빈 성에 위치해 있다.
콴다 베트남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접근성 확대를 위해 기부금을 비롯해 등하교를 위한 자전거와 400여 권의 수학책을 마을에 기증하였다. 또한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베트남 중, 고등학생의 절반가량이 사용하는 인공지능 풀이 검색앱인 콴다가 설치된 스마트폰을 기증하였다.
콴다 베트남 관계자는 “응오루옹 공동체는 수도가 나오지 않고, 한 가구당 1개의 전구만 소유하고 있어 자원 접근이 제한적이다. 마을 전체 학생 수는 총 200여 명으로, 학교에 가려면 평균 3km의 비포장도로를 걸어 등교하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매스프레소 글로벌 오피스의 백승우 지사장은 “전 세계 모두에게 가장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자는 매스프레소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이번 교육 행사를 기획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베트남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스프레소는 2019년 11월에 일본, 베트남 지사를 설립하였다. 베트남에서는 올해 2월 온, 오프라인 학생-학원 관리 플랫폼인 콴다 스터디 센터를 설립하여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과 학습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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