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플랫폼 라라잡이 위벤처스와 스트롱벤처스를 통해 13억 원의 프리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라라잡은 신입, 주니어 인재 파견 서비스 라라잡과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를 통해 비정규 일자리 시장을 혁신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작년 11월 출시한 동네알바는 가까운 거리의 사장님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사장님이 알바님에게 먼저 근무를 제안하는 ‘제안하기’ 기능이 특징이다. 사측은 기존 아르바이트 플랫폼과 구별되는 특징으로 출시 6개월 만에 2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위벤처스의 윤서연 심사역은 “구인구직 시장은 점점 비정규직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고, 이 중에서도 긱이코노미(Gig economy)로 인한 단기 아르바이트 시장은 앞으로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알바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는 ‘모바일·지역기반·타겟 매칭’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어 구인구직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정희 라라잡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와 고객 경험 개선에 집중할 것이며 이를 통해 최적의 사람과 일자리를 리얼타임으로 연결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인·구직자가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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