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동안 삼쩜삼 이용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누적 환급액 규모가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인공지능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대표 김범섭)는 온라인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삼쩜삼‘의 환급액이 1000억원을 넘겼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초 삼쩜삼 누적 환급 금액이 350억원대를 기록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700억원을 넘어서더니 채 2주가 안 돼 1000억원을 이뤄낸 셈이다.
이번 성과는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 창구가 전면 비대면으로 시행됨에 따라 삼쩜삼 정기신고 서비스에 대한 납세자들의 수요가 몰린 영향 또한 큰 것으로 풀이된다. 확정신고 기간을 포함해 현재까지 삼쩜삼에 가입한 이용자 수도 꾸준히 늘어 5월 말 기준 300만명을 상회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1년 만에 가입자수 6064%, 누적 환급액 3649%의 고공 성장률을 찍으면서 자비스앤빌런즈는 ‘한국의 인튜이트’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인튜이트는 임직원 9400명 규모의 나스닥 상장 글로벌 기업으로, 중소기업, 소비자, 회계 전문가를 위한 비즈니스 및 재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화 기준 자산 연 매출 8조, 자산 12조를 기록 중이다.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는 국민 명함앱으로 잘 알려진 ‘리멤버’를 처음 만들어 낸 인물로, 세계 시장에 견줄 국내 세무회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연쇄 창업을 결심했다. AI 기반의 세무회계 혁신은 이미 미국, 유럽 등 글로벌에서는 범용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해외 기업이 넘볼 수 있는 자리를 토종 스타트업이 선제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현재의 세금 신고 및 환급에 더해 연말정산, 보험금 신청, 실업급여 등 일반인들이 간편 세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인재 채용에 가속도를 붙이는 등 새로운 영역으로의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는 “삼쩜삼 정기신고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누적 환급액 1000억 달성 목표를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었다“며 “우리 주변에 많은 플랫폼 노동자분들과 프리랜서, 아르바이트생 등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 뿐만 아니라 세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기술 고도화에 더욱 힘을 싣고 삼쩜삼을 통한 세무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쩜삼은 이달 들어 정기신고 마감 후 열리는 ‘기한후신고’ 서비스를 제공해 세금신고 기간을 놓친 이용자들을 돕고 있다. 이용 고객의 대부분이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긱워커 등으로 세무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서비스로도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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