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이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숙성육을 판매하는 ‘딜리시미트(Delish Meat)’ 브랜드 매장에 온/습도 관리 솔루션을 적용했다.
울랄라랩은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WimFactory)’를 통해 국내외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며 10년의 기술 노하우를 축적, 이를 기반으로 올해 초 스마트팜 시장 진출과 최근 신선식품 리테일 시장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리테일 영역의 첫 파트너사는 데이터 기반의 숙성육 판매 브랜드 ‘딜리시미트’를 운영하는 ‘㈜딥플랜트’이다. 딥플랜트는 일정한 온/습도 관리를 통해 최적의 숙성육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울랄라랩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숙성육은 ‘정온 유지’에 따라 등급과 품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특히 온도 관리가 중요하다.
최근 출시되는 냉장/냉동고 가전들은 제품 자체에서 온도 디스플레이 기능을 제공하지만, 아무리 기능성이 뛰어난 냉장고라도 사용 시 여닫는 횟수와 냉풍이 나오는 위치 등 설치 환경이나 설비 수명에 따라 사실상 상품의 부위별 세밀한 온도 측정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울랄라랩은 냉장/냉동고 내부 곳곳에 각 부위별로 온/습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설치하고,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온도 변화를 모니터링하며 상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울랄라랩은 딜리시미트 매장과 본사 사무실의 냉장/냉동고에 각각 위콘 로라(Wicon-LoRa) 디바이스를 설치하고, 매장 내 대시보드를 통해 냉장/냉동 창고의 온/습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울랄라랩의 위콘 로라 시리즈는 LoRa 통신 기반으로 주변 환경의 온/습도를 오차범위 +-0.3도 이내로 정확히 감지해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을 제공한다. 또한 약 10cm 정도의 작은 크기로 어디에나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서로 5km가 떨어져 있는 딜리시미트 매장과 본사 사무실의 각 냉장/냉동고의 온도 변화를 통합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리할 수 있어 온/습도에 민감한 상품의 품질을 보장한다.
현재 울랄라랩은 딥플랜트와 함께 콜드체인 등 배달 시스템 개발을 논의 중이며, 본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서비스 확장을 위한 파트너사를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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