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NFT 거래 플랫폼 ‘민트클립(https://mintclip.com)’이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민트클립은 블록체인 플랫폼 ‘이더리움(Ethereum)’을 기반으로 유튜브 영상을 누구나 손쉽게 NFT(Non-Fungible Token)로 발행해 사고 팔 수 있는 서비스다. 크리에이터는 영상을 클릭 한 번으로 NFT로 발행해 판매할 수 있고, 팬은 이더리움을 이용해 NFT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구매한 NFT는 민트클립 프로필 페이지에서 전시하거나 재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민트클립 전명훈 대표는 ‘팬들은 크리에이터의 역사적인 영상들을 민트클립을 통해 NFT로 소유할 수 있다. 누구나 본인이 사랑하는 크리에이터를 후원하고, 영상을 소장함으로써 예술적 여정의 일부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서비스 런칭 후 BTS의 ‘버터’ MV, 유튜브 최초의 동영상 “Me at the zoo” 등의 영상들에 입찰이 있었다’고 말했다.
NFT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사진, 비디오 등의 온라인 콘텐츠의 소유자를 명시하는 일종의 ‘소유권 증명서’다.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해 ‘희소성’과 ‘유일성’이라는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고, 소유권과 판매 이력이 위조가 불가능하다는 특징으로 ‘디지털 진품 증명서’라고 불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의 디지털 아트 ‘에브리데이즈: 첫 5000일(Everydays-The First 5000 Days)’의 NFT가 약 785억에 판매되었고,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쓴 첫 트윗이 33억원에 낙찰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찰리가 또 내 손가락을 깨물었어요’라는 유튜브 영상의 NFT가 8억에 판매되는 등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민트클립은 SW 마에스트로, 스마일게이트 등에서 경력을 쌓은 개발자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으로, 올해 3분기에 틱톡, 트위치 등 기타 SNS 플랫폼을 추가 연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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