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NFT 옥션 플랫폼 ‘위믹스 옥션’을 6월 28일에 런칭한다고 밝혔다.
‘위믹스 옥션‘에서는 누구나, 언제나 다양한 NFT를 접하고 경매에 참여해서 구입할 수 있다고 위메이드트리는 설명한다. 이슈를 만들기 위한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진위 여부가 확실한 NFT를 경매로 판매하는 플랫폼을 상시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작품성과 화제성, 의미를 지닌 NFT들을 엄선하여 믿을 수 있는 NFT 경매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디지털 아트, 동영상, 수집품 등 다양한 NFT를 모두 아우른다.
위믹스는 ‘옥션’과 ‘마켓’ 두 가지 서비스를 병행하여 NFT 거래를 지원한다. 옥션에서는 큐레이션된 NFT를 경매로 구매할 수 있으며, 위믹스 월렛 내에 곧 오픈될 예정인 NFT 마켓에서는 유저가 소유한 NFT를 판매자가 지정하는 가격으로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위믹스 옥션을 통해 낙찰받은 NFT는 마켓에서 재판매가 가능하다.
첫 경매 품목은 구글스토어/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인기 게임 ‘데스티니차일드’의 개발사인 시프트업에서 내놓았다. 시프트업은 200만 이상의 독자에게 사랑 받았던 인기 웹소설 기반의 스토리게임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이하 그.공.사)‘의 한정판 NFT를 출품한다. 게임 주요 장면들의 한정판 애니메이티드 일러스트(animated illustration)와 B.G.M에 게임 쿠폰까지 포함된 패키지 형태로 10개의 NFT를 제작하였다. 낙찰자는 애니메이티드 일러스트와 B.G.M 뿐만 아니라 포함되어 있는 게임 쿠폰으로 유료 게임인 ‘그.공.사’를 다운로드 받아 소유할 수 있다.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는 한국 게임계를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데스티니차일드’, ‘블레이드앤소울’, ‘창세기전’ 등으로 독보적인 자신의 세계를 구축했다. ‘김형태’라는 이름 석자만으로 수많은 유저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만큼 막강한 영향력과 팬덤을 자랑한다. ‘그.공.사’에 이어 2주차에는 김형태 대표의 일러스트 2점이 출품된다. 개발 중인 [프로젝트: 이브]에 많은 영향을 준 2013년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최초로 공개하고, 국내외 대표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과 인터뷰로 구성된 ‘애플 컬렉션’의 표지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낙찰자에겐 러프 스케치 파일도 함께 증정하기로 했다.
그외에도 유망한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인기 게임 관련 NFT등이 지속적으로 출품될 예정이다.
구매를 원할 경우 위믹스 월렛에 가입, 인증을 거쳐 로그인하여 위믹스 옥션에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지불 수단은 위메이드트리 자체 토큰인 위믹스 토큰이며, 카카오 클레이튼의 클레이도 지원된다. 위믹스 토큰은 국내 거래소 빗썸과 글로벌 거래소 비키에 상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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