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벤처스(대표 박지웅)는 10일, 112억 규모의 ‘패스트 Seed 2021 투자조합’을 결성 했다고 밝혔다. 이는 패스트벤처스의 전신인 패스트인베스트먼트에서 결성한 펀드를 포함하면 세번째 Seed 전용 투자펀드에 해당된다.
패스트벤처스는 2019년 패스트트랙아시아의 초기기업 투자 전문 자회사로 설립되어, 지금까지 민간 출자자(LP) 만으로 구성된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투자해왔다. 2017년 12월 1호 펀드 (71억), 2020년 1월 2호 펀드 (71억) 결성을 통해 총 39개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그렙, 네오사피엔스, 올거나이즈, 더스윙, 쿼타랩, 한국시니어연구소, 테스트밸리, 넥스트챕터, 스펙터 등이 있다.
이번 ‘패스트 Seed 2021 투자조합’ 또한 전액 민간 출자자(LP)들로만 구성되었으며, 주요 출자자로는 (주)CJ이엔엠, (주)컴투스, 스탠드컴퍼니(주), (주)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같은 법인 출자자와 김상헌(전 네이버 대표), 신재식(전 데일리호텔 공동창업자), 김준영 (전 엔트리브소프트 창업자), 문보국 (전 레저큐 창업자), 김동신 (Sendbird 창업자), 김창원 (타파스미디어 창업자) 등의 전현직 성공 기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펀드 역시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에만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패스트벤처스는 단순한 펀드 결성 및 투자 외에도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Textbook’, 테마 기반의 월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Day 1’, 창업자 및 초기 핵심멤버들의 사업 리스크를 줄여주기 위한 구주매입 프로그램 ‘Rewarding Talent’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창업 생태계를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패스트벤처스 박지웅 대표는 “패스트 Seed 2021 투자조합을 통해 유능한 창업팀들을 조기에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차별화된 딜 소싱 전략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면서 창업팀에게는 훌륭한 파트너의 역할을, 출자자 분들께는 큰 수익을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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