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스튜디오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등극했다.
게임제작사 콩스튜디오는 지난 7일 기업가치 10억달러(한화 약 1조 1700억원)로 약 73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공식 등극했다.
콩스튜디오의 대표작 가디언테일즈가 북미, 한국, 중국, 동남아 등 전세계적으로 누적 매출 2500억원을 돌파하며 그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콩스튜디오 창업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는 과거 콩스튜디오 투자 내역을 공개하며 투자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DSC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상반기 시리즈 A 단계에 투자를 집행하며 콩 스튜디오와 인연을 맺은데 이어 라운드에도 후속 투자를 진행한 걸로 알려졌다.
현재 DSC인베스트먼트는 콩스튜디오의 지분의 7.3%를 보유하고 있다. 콩스튜디오 투자를 이끈 원수섭 DSC인베스트먼트 이사는 “훌륭한 스토리텔링 역량으로 전세계 게임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동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대작 후속게임을 본격 준비하게 된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DSC인베스트먼트의 윤건수 대표 또한 “혁신기업의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게임, 플랫폼, 커머스, 딥테크 등의 유망 분야에 투자를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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