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구독 및 커피머신 렌탈 서비스 원두데일리가 고객사 500곳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커피 유통 스타트업 스프링온워드(대표 정새봄)는 원두데일리 기업 고객수가 작년 말 200여곳에서 9월 말 기준 500곳으로 올 해 2배 이상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매주 다른 원두를 체험할 수 있는 큐레이션 주문량도 같은 기간 3배 상승했다.
원두데일리의 빠른 성장세에는 기존 서비스 이용 기업들의 추천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 최근 6개월(3~8월) 동안의 신규 고객사 중 추천을 통해 가입한 비중이 36%로, 작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사내 카페테리아 문화 확산과 커피 취향의 다양화로 스페셜티 커피를 구독하는 회사들이 원두데일리 서비스를 경험한 후 계열사와 주변 기업들에게 추천하면서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삼성생명, 교보생명, GS건설, 현대아산,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대기업, 공공기업 등을 비롯해 핏펫, 숨고, 세탁특공대 등 다양한 스타트업까지 원두데일리 서비스를 도입하며 고객 포트폴리오도 다양해지고 있다. 여기에, 공유주방 업체나 스터디카페 프랜차이즈에도 맞춤형 오피스 커피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연내 가입 기업 고객수는 600개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국내 1위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젠스타메이트와 MOU를 맺어 일부 테스트 빌딩의 입주사를 대상으로 커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점차 다른 빌딩으로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원두데일리 서비스 체험 후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비율도 99%에 달한다. 다양한 유명카페의 원두를 매주 색다르게 큐레이션해주는 것은 물론 고가의 커피머신 제공 및 커피맛과 위생에 대한 철저한 사후 관리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결과 가입 기업들의 평균 이용 기간은 32개월을 기록 중이다.
‘SNS에서 유명한 카페의 커피를 사무실에서 즐긴다’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B2B 커피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원두데일리는 싱글오리진부터 블렌딩 원두까지 200종의 원두빈을 취급하고 있다. 올해에는 MZ세대와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프릳츠커피, 테일러커피, 커피리브레, 빈브라더스 등 국내 정상급 로스터리와 파트너십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고객 만족도는 물론 품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원두 판매량도 매월 증가하여 현재는 월 3.5톤에 달하며, 연말까지 누적 30톤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스프링온워드 정새봄 대표는 “원두데일리는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사내복지를 실현할 수 있고 직장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커피를 고품질로 즐길 수 있어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며, “프리미엄 로스터리 업체들과의 지속적인 협업과 더불어, 오피스 커피 구독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두데일리는 사내 카페테리아 문화를 이끌어 나갈 파트너로 실력 있는 로스터리 업체들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로스팅 공장 및 전문 로스터를 보유한 업체 중 자체 브랜드와 원두 블렌딩을 선보일 수 있는 곳이라면 원두데일리와 손잡고 커피 시장 혁신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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