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대표 신상훈, 안동현, 최성우)는 프리미엄 축산 유통판매 전문기업인 ‘예술소’(대표 박세준)를 인수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린랩스는 축산 스마트팜 선도기업인 ‘리얼팜’ 인수에 이어, 이번 축산 유통판매 전문기업인 ‘예술소’ 인수를 통해 가축사육에서 축산물 유통에 이르는 축산업의 서비스 밸류체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예술소’는 프리미엄 축산물을 전문 유통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 3월부터 매월 25%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8, 9+ 등급의 초고마블링 상품은 물론 미경산 한우 등 특화된 상품을 판매하면서 구매력 있는 충성고객을 빠르게 확보, 재구매율 45%를 기록하고 있는 독보적인 브랜드이다.
그린랩스는 ‘예술소’ 인수를 통해 농업에서 구축한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데이터농업 서비스를 축산업으로 확장, 축산업의 데이터농업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리얼팜의 경쟁력인 축산 스마트팜 솔루션을 통해 생산영역에서의 가축사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예술소를 통해 농가의 축산물을 다양한 구매처로 연결하는 유통판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린랩스는 예술소의 고객층을 확대하여 농가의 수익증대를 위한 상품군 다양화 및 유통 판로 개척에 힘쓸 계획이다.
그린랩스 신상훈대표는 “우리나라 축산업은 전체 농업 생산액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한국 축산업이 한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디지털기술 보급과 데이터 융합을 통한 선진화가 필요하다”며 “그린랩스는 리얼팜, 예술소가 보유한 생산과 유통에서의 각 역량을 토대로 축산업의 데이터농업화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술소 박세준 대표는 “그린랩스와의 협업을 통해 축산물 유통 확대와 판로개척 등 다양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며 “특히 한우농가와 직접거래를 통해 예술소가 자랑하는 미경산 한우 등 희소성이 있는 제품에 대한 공급물량을 확보하고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셀렉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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