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앱에서 지금 바로 사용 가능한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를 찾아 보세요.”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는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충전소 위치와 내비게이션 이동 경로를 안내해주고, 실시간으로 충전기 사용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전기차 충전소 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쏘카 전기차를 예약한 고객은 스마트키 화면 하단에 생성된 [전기차 충전소 위치] 버튼을 눌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버튼을 클릭하면 지도 위에 ▲대여 차량에 적합한 충전기 플러그 유형을 보유하고 있고, ▲쏘카 충전카드로 결제 가능한 충전소 정보만 노출된다. 가령 현대 아이오닉5 차종을 대여 중이라면 ‘DC콤보(급속), AC완속’ 플러그 유형을 보유한 전기차 충전소들만 지도에 표시된다.
충전소 정보는 기본적으로 쏘카 차량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제공된다. 차량 운행을 시작하기 전이라면 쏘카존 근처의 충전소가, 차량 운행을 시작한 후라면 운행 중인 위치 근처의 충전소가 먼저 추천된다. 스마트폰 위치 정보(GPS) 활용에 동의할 경우 차량 위치가 아니라 이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충전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소 한 곳을 선택하고 [상세보기]-[길찾기]를 누르면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충전소까지 가는 이동 경로 안내가 이뤄진다.
지난해 실시된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쏘카 전기차를 이용한 고객의 22.4%는 ‘충전에 관한 정보 부족(충전방법, 충전소 찾기)’을 서비스 이용 불만족 사유로 꼽았다.
한지현 쏘카 프로덕트본부장은 “오랜 시간, 먼 거리를 이동하더라도 내연기관 차량처럼 제때 원하는 장소에서 배터리를 충전하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의 바람을 고려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이동 경험의 관점에서 이용자의 불편을 경청하고 발빠르게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10월 현재 아이오닉5 등 7개 차종의 전기차 520대를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1000대 이상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쏘카는 지난 3월 정부 및 관련 업계와 함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선언에 동참했고 2030년까지 보유 차량 100%를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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