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설립해 누적 학습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실시간 온라인 영어 교육 플랫폼 할로(Hallo, 대표 배준영)가 국내에 공식 론칭하고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할로는 스피킹에 특화된 영어교육을 제공한다. 단 한 번의 클릭으로 학생들은 공인받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다. 할로는 국내 영어교육에서 가장 취약하다고 평가받는 말하기 능력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끌어올릴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할로는 커뮤니티와 그 안에서의 소통에 중점을 둔 교육 방식을 추구한다. 이 같은 방식은 학습자가 원어민 선생님, 동료 학생들과 함께 실시간 수업에 참가해 개인이 관심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게 한다. 할로의 커뮤니티 기반 교육 방식은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동반 성장과 학습을 적극 장려하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특히 짜여진 대본이 아닌 상황과 맥락을 상시 파악해야 하는 실제 대화의 방식을 사용해,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말하기 연습이 가능하다. 또한 학원이나 일대일 수업 대비 낮은 가격에 24시간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할로의 탄생은 배준영 대표가 한국인 미국 이민자로서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있었던 것이 배경이 됐다. 2017년 딜로이트에서 근무하던 배대표는 당시 글로벌 승차 공유 기업 ‘우버’의 컨설턴트로 일하며 운전기사와 승객을 연결하는 것처럼 언어 학습자와 선생님도 실시간으로 연결할 수 있음을 떠올렸고,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 동료 기업가인 밴자민과 함께 미국 유타주에 할로를 설립했다.
2019년 5월 정식 출시된 할로 어플은, 최근 누적 학습자 100만 명을 돌파하고, 매주 평균 1만 3천 명의 신규 학생 등록과 매달 2천만 분 이상의 통화가 이뤄지고 있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또 할로는 2017년 유타 주 ‘최고의 ESL(English as Second Language) 기술 스타트업’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에는 ‘투자자 선택 대회(Investors Choice Competition)’에서 1위를 수상했다. 2021년에는 유타 주 최상위 교육 및 교육기술 기업에 선정됐으며, 국내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타트업(K-Startup) 그랜드 챌린지 2021’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할로는 국내 학습자 대상으로 일대일 수업, 그룹 수업, 라이브 수업 총 3종의 클래스를 선보인다. 먼저 일대일 수업은 원어민 선생님과 일대일로 수업이 진행되며, 최소 30분간 개인 맞춤형 학습 콘텐츠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그룹 수업은 최대 5명까지 참석 가능한 소규모 학습으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어울리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라이브 수업은 4주간 주 2회 진행되며, 자신의 학습 수준과 원하는 대화 주제에 따라 강의를 구독할 수 있다.
할로 배준영 대표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매일 실제로 말하고, 연습하고, 문화 속에 몰입하는 것이다”라며 “할로의 학생들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법을 배우는 동시에 자신감을 쌓고,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유창한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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