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재활 디지털 치료 ‘쉐어앤서비스’, 투자 유치부터 팁스 선정까지

만성 폐질환자들의 디지털 치료 플랫폼을 제공하는 ‘쉐어앤서비스’는 창업 1년 만에 MYSC(엠와이소셜컴퍼니), BUH(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또 ‘쉐어앤서비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정부가 민간투자사와 함께 연구개발(R&D)비용을 지원 및 투자하는 대표적인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발굴·지원 프로그램이다

쉐어앤서비스는 2021년 10월 MYSC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운용하는 ‘경남청년임팩트투자펀드’와 BUH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후 팁스 주관사인 BUH의 추천으로 연이어 팁스에 선정돼 향후 2년 간 약 5억원의 기술연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9월 BIG3 분야 국내외 대·중견기업이 제시하는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향후 공동 사업화 등을 촉진하기 위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바이오헬스 분야에 선정돼 셀트리온과 오픈 이노베이션이 진행 중이다. 쉐어앤서비스는 셀트리온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호흡재활, 심장재활 디지털치료제의 FDA 인허가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최희은 쉐어앤서비스 대표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3위임에도 불구하고 진단, 치료, 예방관리 시스템이 부재한 것이 현실”이라며 “호흡재활 전문의로서 폐질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호흡재활치료기를 제공하고, 폐질환 의료 빅데이터와 임상연구를 통해 향후에는 가정에서도 자가진단과 전문 재활치료, 예방관리를 제공하는 환자 맞춤형 호흡재활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쉐어앤서비스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만성 폐질환자들의 의료빅데이터와 독자적 코호트를 기반으로 가정에서 급성악화를 예측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고도화하고, 호흡재활 디지털 치료제의 확증적 임상시험 승인을 내년초에 완료하고 만성질환의 디지털 치료제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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