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비즈니스 플랫폼 위쿡(㈜심플프로젝트컴퍼니)과 롯데벤처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농식품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유치 및 비즈니스 연계를 돕기 위한 ‘2021 미래식:단 푸드 체인저 데모데이(FOOD CHANGERS DEMODAY)’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롯데벤처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위쿡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엑스 푸드위크 2021(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오프라인 현장과 이벤터스 웨비나,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진행됐다. 이 날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농식품 스타트업들의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2021 미래식:단 푸드 체인저 데모데이’ 오프라인 행사는 롯데벤처스 전영민 대표이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오권영 본부장, 위쿡 김기웅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미래식:단 1기’ 선발 스타트업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비대면 스타트업의 프레젠테이션 및 Q&A 순으로 진행됐다.
IR 피칭 1부에서는 ‘미래식:단 1기’ 선발 스타트업 5개사(社)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한 푸드테크 기술과 상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미래식:단 1기’ 스타트업은 ▲뉴처(콜드체인 안심 스티커) ▲라피끄(천연식물체 연화 식음료 개발) ▲엔티(공유농장 기반 나물 유통 플랫폼) ▲팡세(3D 바이오 프린팅 배양육 개발) ▲한우연(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저지방 숙성한우) 등이다.
‘미래식:단’은 위쿡과 롯데벤처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운영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1기 참가사를 모집했으며 선발된 기업에게 12주 간의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과 최대 1억원의 투자금, 롯데 식품 계열사와의 제품 출시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데모데이 역시 선발 업체들의 후속 투자 유치 및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미래식:단 2기는 2022년 모집할 예정으로 위쿡은 선발 기업에게 자체 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한 F&B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IR 피칭 2부에서는 ▲지앤원(수의영양학 정보기반 커머스 ▲캐스트플립(반려동물 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 ▲피랩파트너스(반려동물 자연식 구독 서비스) ▲푼타컴퍼니(온라인 시식 커머스 플랫폼 ‘식후경’) ▲플레어셀레브(B2B 원스톱 화훼 유통 서비스 ‘모두의 꽃’) 등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육성한 비대면 스타트업 5개사가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위쿡 김기웅 대표는 “F&B 분야는 타 사업군과 달리 아이디어 개발에서 시작해 회사 설립 후 본 궤도에 오를 때까지 함께 운영하며 도움을 주는 ‘컴퍼니빌딩’부터 지원해야 하는 곳이 많다”며 “체계적인 서비스로 단순한 가게가 아니라 기업이라고 불릴 만한 외식업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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