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아세안 유망 스타트업 21개 사가 참여한 ‘2021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혁신센터와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의 공동 주최로, 지난달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국 유망 스타트업 21개 사가 참여하여 국내외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 대상으로 총 상금 5만 달러(한화 약 6천만 원)를 두고 열띤 피칭을 펼쳤다.
물류, 교육, 전자상거래, 관광, 금융, 인공지능, 농업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사업 모델이 소개됐으며, 캄보디아의 ‘잘랏 로지스틱스(Jalat Logistics)’가 최종 우승했다. 잘랏 로지스틱스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으로 올인원 물류 포털 서비스 및 모바일 웨어하우스를 제공하며 프놈펜에서 라스트 마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태국 ‘잇랩(EATLAB, 요식업계 프로모션 제안 및 고객 모니터링 솔루션)’ ▲미얀마 ‘리싸이글로(RecyGlo, 고체 폐기물 관리 및 데이터 분석 플랫폼)’ ▲싱가포르 ‘트래블(Trabble, 셀프 체크인 및 컨시어지 자동화 서비스)’이 최종 Top 4에 입상했다.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 11월 29일에 열린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아쉽게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며, “사전 진행된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한국 투자자 및 기업 관계자와 양질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는 한국과의 글로벌 교역량 세계 2위를 차지하는 아세안 10개 회원국과의 창업생태교류 및 글로벌 투자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오고 있다. 2019년 한·아세안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가 매년 추진하는 협력 사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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