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네츄럴이 지난 7일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요람 ‘AI 양재 허브’가 넥스트 유니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 데모데이 행사 ‘IR Runway’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IR Runway’는 인공지능 특화 스타트업의 투자자 네트워크 구축 지원 및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AI 양재 허브가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딥네츄럴은 8개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모의 IR피칭을 통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딥네츄럴은 사람의 지성을 인공지능에 전달하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레이블러(Labelr)를 운영하고 있다. 약 70여개 이상의 기업과 말뭉치 및 AI 데이터 가공 사업을 진행해 온 딥네츄럴은 레이블러의 출시와 함께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며 14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딥네츄럴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언어 지능 기술과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어 데이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언어 처리에 대한 전문성과 플랫폼의 성장을 동시에 이루고 있어 VC들의 호평을 받았다.
딥네츄럴 박상원 대표는 “무섭게 성장하는 데이터 수집 / 레이블링 시장에서 높은 난이도로 비주류로 인식되던 것이 언어 데이터였다. 하지만 이제 언어 데이터 수집 레이블링 시장 규모가 2028년 4.9조 규모로 예상되고 있으며, 우리가 글로벌 시장의 2.1%를 점유하면 ARR 1,000억원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한편 딥네츄럴 박상원 대표는 지난 IR Runway에서 현재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사람의 지식을 서비스화 하는 Human Intelligence as a Service에서 더 가파른 성장과 경쟁우위를 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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