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형성 플랫폼 ‘챌린저스’를 운영중인 화이트큐브(대표 최혁준)가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이룬 괄목할 만한 주요 성과를 3일 공개했다. 2018년 11월 첫 선을 보인 챌린저스는 도전하고자 하는 챌린지에 이용자 스스로 돈을 걸고 미션을 수행해가면서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챌린저스는 지난해 눈에 띄는 성장 가도를 달렸다. 2021년 12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9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으며, 누적 챌린지 참가 수는 380만 건을 넘어서며 1년 간 133% 이상 증가했다. 또한, 841억이었던 누적 거래액은 불과 1년 만에 1천억 이상 늘어난 19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챌린지 참여 회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앱 출시 초반에 MZ세대에 해당하는 2039 세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이제는 4050 연령대까지 이용층이 확대되는 추이를 보였다. 50대의 경우 무려 140%의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챌린저스 분석 결과, 지난해에는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까지 챙기는 챌린지들이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챌린지는 한화생명과 제휴해 진행한 ‘라이프 게임’ 챌린지로, 2만 6천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챌린지는 ‘주 3일 오전 9시 전에 기상하기’, ‘매일 오전에 물 1컵 마시기’, ‘주 3일 5천보 걷기’, ‘매일 감사일기 쓰기’ 등 심신건강을 위한 미션들을 총 5라운드로 진행해 모두 성공한 챌린저에게 1억원의 상금을 분할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2주 동안 주 3일씩 1만보를 걷고 인증하는 ‘1만보 걷기’ 챌린지가 최다 참가 챌린지 순위 2위(18993명)와 3위(13817명)를 차지했다. 전년도 최다 참가 챌린지가 ‘매일 10분 이상 책읽기’, ‘영어공부하기’ 등 자기 계발 관련 챌린지였던 것과 비교하면, 2021년 한 해 더욱 거세진 코로나19 확산세와 그 여파로 챌린저스 이용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도 건강관리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건강관리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관심은 최다 참가 카테고리 순위에서도 나타났다. 2020년과 동일하게 2021년에도 생활, 건강, 역량 카테고리가 각각 1위부터 3위까지 동일하게 랭크됐는데, 이 중 건강 카테고리 내 챌린지는 7만명에서 18만명으로 참가자 수가 150% 이상 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일반 이용자(B2C) 대상 서비스뿐만 아니라, 챌린저스의 두 가지 형태의 기업(B2B) 대상 서비스인 ‘임직원 전용 챌린지’와 ‘기업 제휴 챌린지’도 지난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전년 대비 제휴 기업 수가 6배 이상 늘었다.
‘임직원 전용 챌린지’는 기업들이 챌린저스를 활용해 임직원들의 행복증진, 심리건강, 자기계발, 업무효율 개선 등과 관련된 다양한 미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B2B 서비스다. SK에너지, 삼성생명, 삼성화재, 쿠팡, DB손해보험, LG전자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을 비롯해 한국남부발전, 국가철도공단, 해양환경공단 등 공기업들까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사내 플랫폼으로 잇달아 도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챌린저스를 통해 임직원 전용 챌린지를 진행한 기업 수는 2021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은 임직원 전용 챌린지에서도 나타났다. 임직원 전용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한 챌린지는 ‘걷기’ 챌린지로 무려 8천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하면서 전년 대비 25배 이상 참여자가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텀블러 사용하기’ 챌린지에도 6천명 이상 참여하면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 보호에도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다른 B2B 서비스인 ‘기업 제휴 챌린지’는 기업들이 자사의 브랜드 및 캠페인 등을 알리거나 고객 참여를 적극 유도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들은 챌린저스를 활용해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경험시키고 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도 챌린지 참여를 통해 혜택을 얻어갈 수 있는 장점으로 업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2021년에는 전년 대비 약 6배 성장한 총 90여개의 기업이 챌린저스를 통해 자사의 브랜드 및 캠페인을 알렸다. 그 중 자기관리에 적극적인 챌린저스 유저들과 결이 잘 맞는 건강기능식품이나 뷰티 업체들의 제휴챌린지가 가장 많았고, 코로나 시국에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고자 하는 니즈와 맞물려 한화생명 라이프게임, 사운드바디챌린지 등의 건강관리 캠페인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해는 ESG활동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환경부, 현대백화점 면세점, 투썸플레이스 등이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챌린저스를 활용하기도 했다.
챌린저스를 운영하는 화이트큐브 최혁준 대표는 “한 해 동안 일반 이용자분들 뿐만 아니라 국내 유수의 기업들까지 챌린저스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흑호의 해인 2022년에도 챌린저스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위한 건강한 습관을 만드실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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