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은 블록체인 사업 주요 파트너사인 제노홀딩스가 FSN 지분에 투자함으로써 양사 간 사업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노홀딩스는 블록체인 등 사업 전방위적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FSN 경영진의 보유 주식 40만 주를 인수했다. 이번 주식 거래는 제노홀딩스의 자회사 제노인베스트먼트 아시아를 통해 진행됐으며, FSN 경영진에 대한 신뢰와 적극적인 사업 협력 차원에서 의결권은 FSN 경영진의 연합법인이자 최대 주주인 제이투비 측에 전량 위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제노홀딩스는 홍콩 소재의 테크 전문 투자기업으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글로벌 SaaS 기업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에 활발한 투자와 육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NFT 시장 초기부터 원스톱 마켓플레이스인 ‘제노 NFT 허브’ 투자와 함께 이를 2년 이상 운영했고, 커뮤니티 기반 NFT 및 메타버스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제노 랩스’를 출범하는 등 NFT 및 메타버스 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미 FSN과 제노홀딩스는 블록체인 사업에 걸쳐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 FSN의 자회사 식스네트워크와 제노홀딩스가 NFT 사업에 관한 협력을 맺었고, 다방면에 걸쳐 공동 투자를 모색해온 결과 이번 거래가 성사됐다.
양사가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NFT 마켓플레이스 사업 역시 탄력을 받게 됐다. FSN의 블록체인 전문 연구소인 핑거랩스와 제노 랩스는 공동으로 NFT 마켓플레이스 신규 론칭을 준비해 왔으며, 오는 3월 말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양사는 일반적인 작품, 영상, 음원 분야를 비롯해 게임 및 영화 IP 기반 NFT 발행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이상석 FSN 각자대표이사는 “지난 MOU 이후, 양사는 사업 확장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고, 그 일환으로 이번 지분 투자가 이뤄지게 됐다”며 “제노홀딩스 측에서 FSN 경영진에 대한 신뢰와 지지의 뜻으로 의결권을 위임해 주었으며, 이를 통해 FSN은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함과 동시에 제노홀딩스와의 파트너십은 한층 강화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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