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벤처스 “펀드 규모 70억원 증액, 592억원으로 확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자사의 첫 번째 민간LP로만 구성된 블라인드펀인 ‘스톤브릿지신한세컨더리유니콘투자조합’의 세컨클로징을 완료했다. 기존 522억원이던 펀드 규모를 70억원 증액해 592억원으로 확대했다. 펀드레이징 작업이 마무리돼 투자 활동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해 말 신한캐피탈과 함께 민간LP로부터만 출자를 받아 522억원 규모로 출발 후 단기간에 유니콘 도약이 기대되는 기업의 구주에 전문적으로 투자해오고 있었으며 증액된 만큼 보다 많은 차기 유니콘 기업에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 펀드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설립 이후 최초의 민간LP로 구성된 블라인드펀드로,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들로부터 출자를 받는데 있어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최근 펀드 운용성과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유니콘 반열에 올라선 다수의 기업을 발굴 및 회수해 LP들에게 막대한 수익을 안겨준 이력이 화려하고 현재도 다수의 유니콘 기업에 투자중이다.

또한 지난 2021년 4월에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통계에서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최근 5년간 청산 벤처펀드 수익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말 미래창조네이버스톤브릿지초기기업투자조합을 Net IRR 33.3% 청산한 바 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손호준 상무이다. 그간의 투자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 상무로 승진한 손 상무가 투자한 기업 중 쏘카와 직방, 지그재그는 모두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지그재그와 스타일쉐어는 패션 플랫폼으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 받으며 각각 카카오와 무신사의 품에 안겼다. 핵심 운용 역으로는 소프트뱅크벤처스를 거친 차정연 팀장과 신한캐피탈에서도 참여한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유승운 대표는 “벤처투자에 있어 세컨더리 세일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스톤브릿지신한세컨더리유니콘투자조합을 통해 빠른 회수가 가능한 잠재 유니콘 기업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의 주가에 대해 유승운 대표는 “상장 후 1개월 간 보호예수 되어있던 교환사채 물량이 최근 시장에서 소화되는 있는것으로 보인다”며 “2022년의 회사의 펀드청산 및 펀드결성 등 중요 이벤트들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전체적인 펀더멘탈은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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