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알파카(대표 김기은)가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네이버D2SF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지 5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다시 한번 성장성을 입증했다.
크레이지알파카는 데이터 기반의 부동산 분석∙예측 솔루션 ‘부동부동’을 개발 중이다. 빅데이터 및 이용자 분석을 통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크레이지알파카는 금융AI 알고리즘을 자체 구축하여, 일반 이용자도 전문 투자금융기관처럼 데이터에 기반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 상황을 분석해 최적의 선택지를 추천하는 알고리즘으로, 부동산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분석하고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수백 가지의 시나리오를 조합해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이다.
크레이지알파카의 ‘부동부동’은 2분기 중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부동부동’ 베타 서비스는 무주택자 버전과 유주택자 버전을 동시 제공하며, 가용 현금 등 개개인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추천 선택지 및 분석 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KB인베스트먼트 오세웅 상무는 “크레이지알파카는 프롭테크 3.0 시대의 넥스트 부동산 슈퍼앱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크레이지알파카가 선보일 초개인화 부동산 분석 및 추천 서비스 ‘부동부동’이 시장의 표준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투자 취지를 밝혔다.
한편 크레이지알파카 김기은 대표는 “잇따른 투자유치로 잠재력과 시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앞으로는 공격적인 채용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이지알파카 공동창업진은 테크핀 전문 인력들로, AI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기은 대표는 투자금융회사에서 부동산 펀드를 운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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