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바운더리, 빅오션ENM·FNC엔터와 음원 판권 협약 체결

중국 시장 온·오프라인 콘텐츠 유통 서비스 기업 ‘비욘드바운더리(대표 박재희)’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빅오션ENM’, ‘FNC엔터테인먼트’와 최근 음원 판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국 음원 투자 및 유통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비욘드바운더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확보한 음원 판권은 MBC 금토드라마 ‘내일’ OST 음원이다. 내일 OST는 밴드 엔플라잉의 이승협이 부른 곡으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승협이 부른 수록곡 ‘레드 라이트(Red Light)’는 심플하고 절제된 드럼 비트에 펑키한 베이스, 세련된 기타 멜로디가 돋보이는 힙합곡으로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

비욘드바운더리가 구입한 판권 중 하나인 NCT U의 매니악은 프로듀서 라이언전의 프로젝트 맥시스 파트1에 해당하는 음원이다. 라이언전의 혼신이 담긴 작품으로 케이팝의 사운드 스케이프를 확장한 라이언전표 사운드의 정수를 담은 작품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NCT U 도영과 해찬이 자아내는 매력적인 보컬과 리드미컬한 드럼, 기타와 호른 섹션이 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달의소녀가 부른 Not Friends는 해외 아이튠즈 차트에서 글로벌 인기를 기록한 음원이다. 특히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톱 100 순위에 진입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비욘드바운더리는 지난해 8월 콘텐츠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런칭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중국 현지 SNS 플랫폼 내 채널 개설·인증·운영·정산 과정을 전담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한 비욘드바운더리는 중국 현지 법인 설립 후 플랫폼 내 초대형 크리에이터 및 국내외 기업 계정 등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아울러 꾸준한 수익화 모델을 구축하며 크리에이터들의 계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UGC(User Generated Contents), PGC(Professionally Generated Contents)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중국 온·오프라인 콘텐츠 시장에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Vivaa’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들의 중국 내 성장과 수익화 과정을 돕는 콘텐츠 매니지먼트 서비스인 ‘Vivaa Plus’를 제공하고 있다.

비욘드바운더리와 협약을 체결한 빅오션ENM은 ‘그해 우리는’,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의 인기 드라마 제작 뿐 아니라, 영화·음원·공연·전시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및 방송인의 매니지먼트, 방송 프로그램 외주 제작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비욘드바운더리 박재희 대표는 “비욘드바운더리는 앞으로 지속적인 음원 판권 구입을 통해 국내외 기업 계정의 성장을 돕고 꾸준한 수익화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최근 대규모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한 가운데 중국 온라인, 오프라인 시장에서 ‘Vivaa Plus’ 를 통해 머천다이징 생산, 이모티콘 개발, 출판, 커뮤니티 유료 서비스, 광고주 매칭, 라이브 커머스 등의 다양한 IP 사업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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