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스타트업 ‘크레이지알파카’, 투자 유치

크레이지알파카(대표 김기은)가 더웰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4월 초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추가 자금 확보에 성공해, 빠르게 서비스 출시 및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크레이지알파카는 빅데이터에 기반하여 부동산 시세를 분석 및 예측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금융AI 알고리즘을 자체 구축하여, 일반 이용자도 전문 투자금융기관처럼 데이터에 기반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크레이지알파카가 개발 중인 모바일앱 ‘부동부동’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개인의 상황에 맞춘 부동산 분석보고서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용자가 연봉, 현금흐름, 직장 등의 상황을 입력하면 ‘부동부동’ 인공지능이 정량적, 정성적 평가를 통해 이사할 지역과 형태, 타이밍을 추천하는 형태이다.

특히 이용자마다 다른 상황에 맞게 최적의 시나리오를 추천하는 알고리즘은 크레이지알파카의 퀀트팀이 자체 개발한다. 주택의 개별 시세, 거시경제지표, 세금, 정책 등 내 집 마련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최적의 시나리오를 도출하는 기술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더웰스인베스트먼트 경상현 팀장은 “크레이지알파카는 시장의 핵심 문제에 빠르게 접근해 해결하는 젊은 팀”이라며, “추진력과 성실성, 창의성이 뛰어난 팀이 만들어나가는 차세대 프롭테크의 행보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라고 투자 취지를 밝혔다.

한편 크레이지알파카의 ‘부동부동’은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의 무주택자와 유주택자를 대상으로, 올 2분기 중 베타서비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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