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와, 묻어둔 가상자산 아프리카 스타트업 투자 연결

지갑에 묻어둔 가상자산을 아프리카 등 신흥국가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글루와의 비수탁형 지갑에 가상자산을 예치하면 자동 추첨을 통해 연 4%의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글루와(Gluwa)는 아프리카와 같이 선진국의 자본이 필요한 곳에 간접투자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복권당첨으로 연 환산 4%의 높은 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상품 ‘로터리 어카운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글루와의 ‘로터리 어카운트’는 기존 금융과 가상자산 생태계를 연결하는 금융 신산업 ‘오픈파이(OpenFi) 생태계 확장의 일환이다. 선진국의 자본과 신흥국의 성장성을 연결해주는 글루와 앱은 선진국 투자자가 글루와의 비수탁형 지갑에 가상자산을 예치하여 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받게 해주고, 예치된 자금으로 아프리카 등 신흥국의 핀테크 기업에 간접 글로벌 경제의 균형 성장을 지원하는 공익형 투자 기회도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설계된 ‘로터리 어카운트’는 개인당 최대 5만달러(약 6,300만원)까지 글루와 스테이블코인(sUSDC-G)으로 바꿔 글루와 비수탁형 지갑에 예치할 수 있다. 예치금에 비례하여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스마트컨트랙트형 복권형 시스템을 적용해 당첨자는 연 4%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비수탁형 지갑에 예치된 자금은 고정된 예치기간이 없어 언제든지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글루와의 투자상품 책임자 브랜든 오툴(Brendan O’Toole)은 “로터리 어카운트는 글루와의 비수탁형 지갑에 안전하게 가상자산을 보관하면서도, 복권 방식을 활용해 높은 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 흥미로운 상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기존금융-가상자산 생태계, 선진국-신흥국을 연결하여 새로운 투자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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