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K-pop 걸그룹 ‘이터니티(Eternity)’의 제인이 ‘서울국제환경영화제(SEOUL INTERNATIONAL ECO FILM FESTIVAL)’의 홍보대사 ‘에코프렌즈’로 정재승 교수, 장현성 배우와 함께 선정됐다.
가상인간이자 버추얼 걸그룹 ‘이터니티’의 제인은 가수, 연기자 활동 외 에코 패션을 통한 버추얼 패션 디자이너 활동도 하고 있어 ‘에코’와 유니버스, 그리고 메타버스를 혼합한 의미의 ‘에코버스’를 슬로건으로 미래지향적인 생태 가치관 구축을 희망한다는 주제에 맞춰 에코프렌즈로 선정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인은 최근 이터니티의 3번째 싱글 ‘파라다이스(Paradise)’ 가상아이돌 활동뿐 아니라 웹드라마 ‘안녕하쉐어’에 조연으로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개최 19회차를 맞이하여 서울환경영화제에서 명칭이 변경되며 올해 새롭게 출범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3대 환경영화제로서 해마다 그 의미를 더하고 대중들에게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킬 에코프렌즈를 선정해왔다. 그동안 송은이, 장항준 감독, 이천희, 전혜진, 박진희, 강하늘, 권율, 하지원, 김응수, 신현빈 등 셀럽 외에 디자이너 이상봉, 문승지 가구 디자이너, 보틀팩토리 정다운 대표, 패션문화매거진 오보이의 김현성 편집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코라이프를 실천해온 인사들이 에코프렌즈로 활약했었다. 올해는 가상 아이돌까지 합류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에코프렌즈는 제인과 함께, 장현성 배우와 정재승 교수가 활동한다. 배우 장현성은 1993년 뮤지컬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데뷔한 이래, 탄탄하고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대표적 연기파 배우이다. 영화 ‘강철비’, ‘쎄시봉’,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드라마 ‘한 사람만’, ‘홍천기’, ‘라이브’, ‘디어 마이 프렌즈’, ‘시그널’ 외에 최근 ‘뜨거운 씽어즈’,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의 예능에서도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이에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측은 배우 장현성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이면서, 전 세대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동시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일상에서 쉽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다는 환경 메시지를 유쾌하고 친근하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재승 교수는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이자 환경재단 이사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집행위원을 겸하고 있다. 과학과 인문학 등을 넘나드는 폭넓은 저술과 강연 활동을 통해 ‘과학 전도사’로 불리는 정재승은 tvN ‘알쓸신잡’에 출연해 일반 대중에게도 쉽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이미 서울국제환경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함께 하고 있으며 시대를 대표하는 과학자로서 기후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화두를 던지고 있는 정재승 교수는 에코프렌즈로 선정된 것에 대해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부담감보다는 즐거움으로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널리 알리는 것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혀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이터니티는 버추얼 셀럽 제작사 ‘펄스나인(Pulse9)’이 선보이고 있는 세계 최초 버추얼 K-pop 걸그룹으로 지난해 3월 데뷔 후 최근 3rd 싱글 파라다이스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뮤직비디오는 이터니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지 이틀만에 100만 뷰를 돌파, 현재 280만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3대 환경영화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 변경된 명칭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오늘 6월 2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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