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애널리틱스 플랫폼인 애드저스트(Adjust)가 24일 모바일 앱 트렌드 리포트 2022를 발표했다.
애드저스트(Adjust)의 상위 2,000개 앱과 앱에서 추적한 전체 데이터에 기반한 이번 리포트는 전 세계 앱의 설치 수, 세션 수, 앱 사용 시간, 사용자 유지율, 리어트리뷰션율과 관련한 장기적인 동향을 분석한다.
애드저스트(Adjust)는 본 리포트를 통해 전 세계적인 모바일 앱 성장세가 2021년 가속화되었다고 밝혔다. 급격한 업계 변화와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앱 카테고리에서 설치 수와 세션 수가 증가했으며, 특히 핀테크, 이커머스, 게임 카테고리가 월 매출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2021년 4월 Apple의 iOS 14.5와 AppTrackingTransparency(ATT) 프레임워크 도입 이후 모바일 마케팅 산업은 기존의 사용자 개인정보 관리 및 추적 방법을 재고해야 했다. 당시 사용자의 옵트인(동의) 비율이 최저 5%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애드저스트(Adjust)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평균 옵트인율은 25%이며(2021년 5월 기준 16%), 게임 카테고리의 경우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이커머스 앱 설치 수는2021년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11월에는 연평균 대비 20% 높은 설치 수를 달성하여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장 탁월한 성장을 보인 지역은 유럽 및 중동(EMEA)과 라틴아메리카(LATAM)로 전년 동기 대비하여 각각 18%, 14% 성장을 기록했다.
마켓플레이스 앱은 기타 이커머스 카테고리와 대비하여 상당히 높은 유지율을 기록했다. 해당 앱의 1일차와 30일차 유지율은 각각 27%와 10%로, 전년의 19%, 7%와 대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1년 5월은 글로벌 인앱 매출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달로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을 기록했다.
애드저스트(Adjust) 코리아 박선우 지사장은 “여러 난제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앱 생태계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앱 마케팅 산업의 탄탄한 기반과 유연한 적응 능력을 증명했다”며, “마케터와 UA팀은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을 통해 유지율을 개선하고, 오디언스를 확장, 어트리뷰션을 측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발자와 마케터들은 본 리포트의 인사이트를 통해 오디언스 이해도를 높이고, 앱 경제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게임 앱 및 핀테크 앱 설치 및 세션수를 포함한 리포트 전문은 애드저스트 코리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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