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아이코어(대표 박철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 기업에 선정됐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국가 소재·부품·장비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20개사씩 선정해 총 100개사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아이코어는 산업용IoT 분야에서 고성능의 머신비전 핵심부품과 Deep Learning 기반의 검사 알고리즘이 내장된 산업용 스마트 카메라를 통해 검사장비의 국산화와 세계화에 기여하는 것을 인정받았다.
아이코어는 이번 선정으로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으며 또한 융자·보증 등 한도 우대와 보증료 감면도 받게 된다.
아이코어는 산업용 카메라를 비롯해 고성능 머신비전 제품을 개발해 온 엔지니어를 주축으로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2019년에 창업했다.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2차전지를 비롯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핵심이 되는 머신비전 부품을 주력으로 5개 제품군, 총 50여종의 모델을 개발하고 제품화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0.5us 이하의 시간으로 조명 제어가 가능한 스트로브 컨트롤러 제품인 아이펄스(iPulse) ▲발광다이오드(LED) 보다 약 30배 밝은 하이브리드 스폿 소스인 아이라이트(iLight) ▲고배율 광학계 사용 중 어긋나는 1um 이하의 초점을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해주는 아이포커스(iFocus) ▲머신비전 카메라 신호를 증폭 또는 분산시켜주는 아이플러스(iPlus) ▲딥러닝 기반의 검사 알고리즘이 포함되어 비정형 검사에 적용가능한 스마트 카메라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은 검사 장비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길 원하는 국내 및 해외 기업들에 공급되고 있으며, 신뢰성 확보를 통해 KC, CE, FCC 등 품질 인증도 받았다. 해외에도 전문 유통망을 구축해 제품을 공급하여 전체 매출의 40%를 수출을 통해 달성함으로써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도 선정되었다.
소부장 기술 독립 선언과 함께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지난 2020년 포스텍홀딩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은 데 이어, TIPS 과제 선정, 안양 Blue100(예비유니콘 기업),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과 SAFE 투자 유치, IBK 창공 기업으로 잇따라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코어 박철우 대표는 “이번에 ‘소부장 스타트업 100’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아이코어가 개발하는 제품에 대한 기술성과 혁신성, 미래성장성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향후 국내 및 세계 시장에서 고성능의 머신비전 핵심부품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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