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전자책 플랫폼 ‘노팅’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주식회사 세샤트(대표 이윤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는 유망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선정하면, 정부가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한다. 세샤트는 스트롱벤처스, 프라이머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팁스 프로그램은 팁스 운영사인 프라이머의 주관으로 선정되었다.
‘노팅’은 기존 전자책 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전공책, 교재, 각종 시험 준비를 위한 문제집 등 지식 관련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전자책 앱과 노트필기 앱의 장점을 더해 별도의 노트필기 앱 없이도 전자책 위에 필기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학습서적 출판사가 전자책 시장에 진출할 때 가장 큰 고민이었던 문제집 위에 문제풀이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해결되었으며, 사용자 또한 읽기와 간단한 하이라이트만 가능했던 기존 전자책의 불편함을 해소하였다.
‘노팅’은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오늘의 앱’에 선정되고 누적 다운로드 수 8만 건 이상을 달성했으며 220여 개 이상의 출판사와 제휴를 맺어 학습서적 전자책 분야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앱스토어는 교육과 자기 계발 서적에 집중한 확실한 앱의 콘셉트와 분야 별 활발하게 업데이트 되는 큐레이션, 마음껏 필기할 수 있는 점을 노팅의 매력 포인트로 소개했다.
세샤트의 이윤지 대표는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디지털에 익숙한 Z세대를 위한 전자책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모든 교육에 필요한 교재와 학습서적을 제공하는 대표 전자책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나아가 사람들의 지식 성장을 돕는 최적화된 디지털 학습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노팅은 교육부 산하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된 후 프라이머에 시드 투자를 받았으며 스트롱벤처스와 기존 투자사인 프라이머에게 후속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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